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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 웹 브라우저, 웹 브라우저 그리고 에피소드???

  News and Blogging, Posted 배우기(Mr.Learn) on 2010년 02월05일 AM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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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는 전문적이고 방대한 분야입니다. 스터디하지 않고는 10년을 사용한들 Windows 메커니즘을 이해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많은 시간 MS 기술문서를 참조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올바른 지식을 윈앤위 방문자님이나 멤버님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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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잘 알다시피 넷스케이프(NetScape)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이하 IE) 때문에 망해 버렸습니다. XP 출시와 동시에 사용자들은 웹브라우저를 PC에 별도로 설치할 필요성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넷스케이프(NetScape) 경우는 IT관련 전문가나 PC매니아 정도가 되어야 익숙하게 다루었다고 할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IE라는 것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Windows만 기동되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을 것입니다.

 IE와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적이 있습니다. 지인들과 차를 타고 겨울에 강원도를 가다가 ‘웹 브라우저’ 얘기를 하는데, 평소 PC에 그리 익숙하지도 않으면서도 영어에 알로지 있는 한 사람이 ‘브라우저(browser)’를 ‘브라자’라는 콩글리쉬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익숙하지 않은 단어는 반복해서 발음해 보지 않으면 발음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지요. ‘말’이 빠져서 ‘이빨’이 나오는 것 처럼 말입니다. ‘웹 브라우저’를 ‘웹 브라자’라고 했으니 듣는 사람은 얼마나 웃음이 나오겠습니까? 차를 운전하던 사람이 웃느라고 운전을 제대로 못할 정도로 차안이 갑자기 온통 아수라장이 되는 순간에 차는 강원도의 꾸불꾸불한 산골짜기를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아니었지만, 앞서 내린 눈으로 인해서 제설용 염화나트륨이 도로의 가장자리에 쌓여 있었는데, 자동차 타이어에 닿을 경우 미끄럽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하지요. 웃느라고 핸들 조작을 제대로 못해 커브 길에서 도로 가장자리의 염화나트륨을 밟아 버리자 차가 휙 돌아버리더군요. 가드레일도 없는 곳이었는데, 천만다행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자칫하다가는 예상치도 못했던 하늘나라 소풍을 일찌기 갈 뻔했습니다. 여전히 ‘웹 브라우저’하면 연상되는 것이 ‘브라자’입니다. 웹 브라우저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주마등처럼 그 때의 일이 떠오릅니다. 콩글리쉬 ‘브라자’보다는 ‘브래지어’로 ...

 IE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브라우저와 구글의 크롬이라는 웹 브라우저에 대한 얘기를 각각 하나씩 해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이전의 웹로그에 이견이 있던 부분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1.
image 넷스케이프를 kill시킨 것은 MS의 IE라는 것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라는 홈그라운드 잇점을 십분 살렸다고 좋게 생각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어떤 스키머(Schemer)의 솜씨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내외적으로 알려진 사실은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에 큰 관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단지, 넷스케이프를 이기 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넷스케이프를 이기기 위해 Window Explorer와 Internet Explorer라는 기술이 하나로 통합된 익스플로러(Explorer)로 동작했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기술임을 이미 미 법원에서 인정을 받았지요. 그렇지만, IE7으로 버전업이 되면서 새로운 웹 브라우저로 재탄생이 되었고, IE8에 오면서 부터는 Windows 기능 사용 또는 사용 안 함에서 제거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있는 내용중 XP에서는 임시 파일 공간은 0MB로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것은 운영체제의 특성이라기보다는 브라우저 버전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아마도 IE7버전부터 최소 임시 파일 공간이 8MB 이상으로 변경된듯 보이더군요. ^^
오리ⓡ

 오리ⓡ님이 위와 같은 이의를 제기 하셨는데요. 사실 저는 XP 초기 시점에서의 IE의 임시 공간을 얘기한 것입니다. 이의를 받고 과거를 회상해 보니까 메가바이트가 아닌 디스크 공간의 몇 퍼센트를 할당할 것이냐라는 퍼센트 단위였습니다. IE 6.0이하 버전에서 0%가 가능했던 것을 제가 0MB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군요. 현재 XP 서비스팩 3를 기준으로 IE6는 0MB가 아닌 1MB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현재의 웹환경에서 0MB나 1MB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배우기(Mr.Learn)가 틀린 것은 사실이군요.

 XP 서비스팩 3라도 해도 Windows Explorer와 Internet Explorer는 하나의 프로세스 즉, Explorer 하나로 동작 가능합니다. 위의 이미지의 상단 왼쪽 이미지를 보시면, Windows Explorer 상태에서 인터넷 주소를 치면 Windows Explorer 자체가 Internet Explorer로 변신(?)을 합니다. 또 Internet Explorer를 실행시키고, 주소 표시줄에 로컬PC의 경로를 입력하면, 바로 Internet Explorer로 변신을 합니다. 이러한 경우 작업 관리자의 explorer.exe라는 프로세스는 겉보기에 아무런 변동이 생기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것을 운영체제 빌트인 셸(built-in shell) 프로그램으로 생각합니다. IE의 임시 파일 저장 공간을 IE6, IE7, IE8 버전 별로 구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XP 운영체제 셸(shell)의 일부로도 볼 수 있으므로 ‘Windows를 실제 메모리로만으로 운영시 웹브라우저들의 소음 발생 문제’에서 XP라고 칭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Internet Explorer가 iexplore(r).exe라는 프로세스명을 가지면서 독립적으로 실행이 된다고 해도, IE가 운영체제 셸로써의 잔재는 여전히 존재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appcrash 발생 상황입니다. IE에 ‘응답없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된 상태에서 Internet Explorer가 강제로 닫혀 버리면 Windows Explorer로 같이 종료가 됩니다. 그리고는 재시작되지요. 이 문제는 Windows 7에서도 여전합니다. 어찌보면 살짝 프로세스명만 다르게 보이도록 하면서 Uninstall까지도 제공을 하지만, 실제 동작에서는 많은 부분 여전히 구IE와 마찬가지로 동작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Windows는 선점형(Preemptive) 멀티태스킹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선점형은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운영체제가 제어권을 가지므로, 제어권을 가진 운영체제가 중지 또는 종료 시그날을 보내서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Windows이고, 클라이언트에 NT커널이 채택된 2k, XP, 비스타. 세븐에 오면서도 여전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브라우저 IE만의 개별적인 문제일까요? 아니면 운영체제의 문제일까요? XP는 NT 5.1, 비스타는 NT 6.0, 세븐 NT 6.1로써 하이브리드 커널(Hybrid kernel)로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모노리식(monolithic) 운영체제로써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배우기(Mr.Learn)의 똥배처럼 아랫 배에 힘을 주면 윗배가 볼록 튀어나오고, 윗 배에 힘을 주면 아랫 배가 볼록 튀어나오는 마치 고무튜브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배우기(Mr.Learn)는 IE를 웹브라우저 보다는 셸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appcrash, crash는 앞으로도 주욱 계속 될 것이라고 봅니다.

2.
image image

 구글의 크롬 웹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에 대해서 개인적인 검증을 해봤습니다.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통신)가 제공하는 공유기가 있습니다. 해당 공유기는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 192.168.10.1로 접근, 웹 브라우저로 직접 공유기 셋팅과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여기에는 status 메뉴의 system log를 확인하면, 구글 시크릿 모드의 안내처럼 ‘사용자가 방문한 페이지를 추적하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또는 기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배우기(Mr.Learn)가 언제 어느시간에 야동 사이트에 접속을 하는지 기록(log)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방지할 수 있다라는 것이 구글 크롬의 시크릿 모드입니다. 그런데 구글의 크롬을 시크릿 모드로 실행해서 확인해 보니 전혀 효과가 없더군요. IE8의 인프라이빗 브라우징도 마찬가지입니다.

 SK브로드밴드 사용하시는 분들은 직접 로그를 클리어 하신 후에 확인을 해 보세요. 한 페이지만 접속해도 별 오만 사이트라는 사이트는 다 달라 붙는군요. 상단 이미지의 오른쪽은 google.co.kr 한 페이지만 접속한 상황입니다. 기업들은 그렇게 얘기를 하겠지요. 추적 정보는 개인을 식별하려는 것이 아니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사용한다라고 말입니다.

 여하튼 구글 크롬의 시크릿 모드로 효과는 없지만, ‘사용자가 방문한 페이지를 추적하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또는 기업’이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RSS 피드기능을 포함한 IE 탑재된 기능들은 마이크로소프트측으로 전송됩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도 개인을 식별하고 정보를 저장한다고는 하지 않습니다. 수집을 해서 컨텐츠 이용이나 제품 기능 향상에 이용한다고 하지요. 명확하게 어떤 부분이 어떻게 사용자들에게 해를 주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단언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사용자들의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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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기(Mr.Learn)'s avatar작성날짜 : 2010년 02월 05일
작성시간 : AM 08시 49분 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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