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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하이닉스 반도체에서 세계최초 모바일용 2기가비트 D램 개발???

  News and Blogging, Posted 배우기(Mr.Learn) on 2008년 12월03일 PM 04:17
기사중 계산이 필요한 처리능력 부분은 간단히 계산했을 때 400Mbps * 32pin / 8 = 1600MB/s로 대충 맞아 떨어지고 나머지 부분도 일방적 보도자료이나 상식을 벗어난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부분이 개념이 없다는 것인지요?

Posted by 롹마니아 on 2008/12/03, PM 05:55
본 웹로그는 전송속도 계산이 아닌 데이타 저장(Data storage)에 대한 통상적인 표기법에 관해서 언급한 것이지요. 데이타 커뮤니케이션(Data communications)단위와 데이타 저장(Data storage)의 통상적인 표기법은 다릅니다. 제가 작성한 내용을 충분히 읽으시지 않으신 듯 한데요.

제가 언급한 보도 자료에서 보면 메모리 용량을 2기가비트라고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의 용량에서는 데이타 저장 단위를 사용해야 하므로 2기가비트가 아닌 2기가바이트라고 해야 올바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바일용 고용량 2GB D램으로 표기를 해야 올바른 것이겠지요. 2Gb라고 소문자를 사용하면 그것은 데이타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초당 전송 속도가 됩니다.

올바른 표현이라면 ...
고속의 2기가비트 D램 - O
고용량 2기가비트 D램 - X
고용량 2기가바이트 D램 - O
고속의 2기가바이트 D램 - X

그리고 위에서 대충 맞는다라고 하셨는데, 대충 맞는 것이 아니고 데이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1 kilobit(kb)를 10^3 bits = 1,000 bits로 계산을 하고, 데이타 저장 용량에서는 1 Kilobyte (K/KB)는 2^10 bytes = 1,024 bytes로 계산을 합니다.

아래 URL을 참고해 보세요.
http://winnwe.com/windowsweblog/perma/984

Posted by 배우기(Mr.Learn) on 2008/12/03, PM 06:43
일반적으로 플래쉬 메모리 혹은 DRAM 등은 bit 단위를 많이 사용해서 발표하던데요... 낸드 로드맵 등을 봐도 모든 회사(인텔, 마이크론, 삼성, 하이닉스, 도시바 등) 제품이 bit 단위를 사용합니다. 즉, 32Gb MLC, 16Gb MLC 등으로 일반적으로 구매할 때 많이 쓰입니다. 공식 문서에도 저리 나온다는 이야기지요. 아무래도 선수들은 다 저렇게 불러서 기사에도 그리 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Posted by 아낙문 on 2008/12/03, PM 08:13
b와 B의 차이를 오해하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인 표기법'으로는 b와 B는 단순히 bit냐 byte냐를 구분하는 표기일 뿐이지 10진기수냐 2진기수냐를 구분하는 표기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bit가 단위라면 bps를 쓰는 것이고 byte 단위로 계산할 필요가 있다면 Bps가 쓰일 수도 있는 겁니다. 데이터전송률은 단위시간당 데이터전송량을 가리키는 것이므로 데이터전송률단위의 b/B가 데이터량표기단위에서 쓰이는 b/B와 다를 이유가 없습니다. 전송률단위로는 10진기수법에 b를 써야 하고 용량단위로는 2진기수법에 B를 써야 한다는 말은 난생 처음 접하는 신선한 주장입니다. 오히려 이 계통에서 가끔 쟁점이 되는 부분은 1000과 1024를 k와 Ki로 구분해 표기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URL의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en.wikipedia.org/wiki/Data_rate_units 통상적으로 메모리회사들은 bit단위로 용량을 표기하므로 '2기가비트 고용량 제품'이라는 표기에는 하자가 없습니다.

Posted by 롹마니아 on 2008/12/03, PM 10:31
롹마니아님의 2번째 글을 보기 전에 작성한 내용인데 우선 제 의견을 아래와 같습니다.
1600원하고 2000원은 분명이 다르지요. 그런데 전례상 1600원도 2000원으로 취급을 한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런 논점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이닉스 보도자료를 인용을 했지만, 하이닉스라는 반도체 개발 전문 회사만이 유독 부정하다라는 것도 아닙니다. 전례상 반도체 회사들의 공식적인 발표를 문제삼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두 분이 관련분야에 스페셜리스트이신지는 모르지만, 말씀하신 것에 저도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제 논점은 보도 자료상의 데이타 전송속도와 데이타 저장 단위가 구분없이 사용되고 있다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지요. 다시말해 기가비트(gigabits)와 기가바이트(gigabyte)라는 단위를 사용하면서 그것과 적절하지 않는 수식어가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초미세 공정이 적용된 2기가비트 고용량 제품, 최대 용량인 1기가비트 제품이란 표현이 적절한가 이것입니다. 영문에서는 어떻게 표기합니까? 제가 알기로는 고밀도(high-density DRAM) XGb, 고성능(high-performance) DRAM XGb이라는 표기는 접해 보았어도 2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전송단위 + 용량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가는 문서는 접해 보질 못했습니다. 혹시 그런 문서가 있다면 저한테 알려 주세요.

high-Capacity가 들어간다면 단위는 XGB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기인 것이지요. 만약 high-Capacity XGb라고 한다면 역시 잘못된 표기인 것입니다. b가 소문자일 경우는 속도이기에 잘못된 표기라는 것입니다.

수치적인 계산이 아닌 저장 단위와 속도 단위를 구분없이 혼합시키는 잘못된 표기에 대해서 지적해 보고자 작성한 웹로그입니다. 결론적으로 2기가비트 용량, 2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것은 표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램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문외한인 대부분의 소비자, 구독자가 램을 연상할 때는 단위를 기가바이트로 연상하지 기가비트로 연상을 할까요?

제PC의 주메모리 용량은 2기가비트(2Gb)입니다 - X
제PC의 주메모리 용량은 2기가바이트(2GB)입니다. - O

이렇다는 의견입니다.

롹마니아님의 2번째 글은 제가 잘 읽어 보겠습니다.

Posted by 배우기(Mr.Learn) on 2008/12/03, PM 10:52
롹마니아님의 2번째 글에서 말씀하신 b/B, 기수법에 대한 것은 논점에서 비약하도록 제가 실수를 했네요. 대충이 아니고 수치적으로 변환을 할 때 밑이 다르다는 문제를 언급하려던 것이 그만 논점과는 다르게 비약된 듯 한데 그것은 제잘못이군요. 영문 위키 페이지를 근거로 말씀하신 것은 동의합니다.

다시끔 논점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는 것이고, 롹마니아님께서는 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표기는 있을 수 있는 것이고 반도체 회사라는 즉 전문가 집단에서는 통용되고 있다라는 주장이시니 상호 대립적인 의견입니다.

제 경우는 한글표기로 기가비트와 기가바이트, 영문 약칭으로는 GB와 Gb가 구분되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GB는 데이타 저장 단위이고 Gb는 데이타 전송 단위라는 주장이지요. 논점에 집중해 저도 영문 위키 페이지를 근거로 의견을 적어보겠습니다.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Gigabyte

위의 문서를 참조해서 보면 기가바이트(gigabyes)라는 것은 램의 크기나 파일의 크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데이타 저장 단위로 표현을 합니다. 영문 약칭으로는 대문자 2자로 GB라 표현을 합니다. 그러나 2자 이상으로 표기하자면 Gbyte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GByte도 통용이 됩니다. 그러나 Gb처럼 b가 소문자로 표기 되었을 때는 데이타 저장 단위가 아닌 전속 단위를 칭하는 것이 되지요. 참조한 영문 위키 페이지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 ...
It is commonly abbreviated GB or Gbyte (not to be confused with Gb, which is used for a gigabit).

그리고 위의 영문 위키 페이지의 중간에 약어 표를 보면 Gbit or Gb는 Network throughput (eg 1 Gbit/s data transfer rate)라는 Usage가 나옵니다. 따라서 Gb는 데이타 저장 단위가 아닌 데이타 전송 속도(data transfer rate)를 나타냄을 알 수 있지요.

문제는 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가라는 것인데, 롹마니아님이 가능하다라고 말씀 하시지만, 제가 보기는 기가비트는 데이타 전송 속도를 칭하기 때문에 전송속도 + 고용량이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얼마만큼의 고용량이라고 할 때는 속도 단위가 아닌 대부분 용적(capacity) 단위 수치가 앞에 오는 것이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램의 용량을 칭할 때는 전송 속도로 기가비트(Gb)가 아닌 저장 단위 기가바이트(GB)를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것입니다.

1. 롹마니아님의 주장대로라면 gigabits ram이라는 표기가 있어야 한다고 보아서 제가 구글 검색을 해 보았더니, 구글이 Did you mean: gigabytes ram을 안내해 주더군요. 이것만으로도 관용적 문구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고, gigabits ram이라는 것은 통용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하지요. 여기서 저는 램에는 기가비트라는 단위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검색 자체가 안되는 것이고 용량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통상적인 키워드 gigabytes ram을 구글이 안내해 주다고 생각합니다.

2. 그리고 한글 키워드로 기가비트 고용량이라고 구글 검색을 해 보니 대략 47,500개의 페이지가 검색되는데 상위 페이지와 함께 이하 대부분이 하이닉스의 2기가비트(Gb) 개발 보도 자료를 인용한 앵무새 IT기사입니다. 또 하이닉스의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S사 이름을 넣어서 OO 기가비트 고용량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기가비트라는 표기는 있으나 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표기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출력된 결과로써 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경우는 오로지 하이닉스와 관련된 IT기사에서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타사 반도체 개발 회사들은 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표기를 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구글에서 2GB DRAM 또는 2Gb DRAM을 검색을 했을 때는 2GB DRAM, 2Gb DRAM, 2gb DRAM 모두 검색되어지는데, 이 경우 2GB DRAM이라는 것만을 제외하고는 올바른 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gigabits ram이란 용어가 없고 gigabytes ram이 사용되기에 2gb, 2Gb, 2GB가 의미하는 것은 모두 2 gigabitsgigabytes를 칭하는 것이고 gigabitsgigabytes는 저장 단위이기 때문에 2기가바이트를 약칭한 2GB, 2Gb, 2gb는 모두 2 gigabitsgigabytes로써 2GB를 뜻한다고 봅니다. 이 중 가장 정확한 표기는 2GB가 되겠지요.

4. 또 검색을 해 보니까 한글화해서 기가비트 고용량이라고 표기할 수 있는 적절한 영어 문장을 찾을 수 없더군요. 사용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한글로만 기가비트 고용량이라는 표현이 가능할까요? 에석하게도 오로지 하이닉스와 연관되어서만 찾을 수 있는 표기라는 것이 흥미롭다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전문가 의견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겠지만, 나름대로 Windows 정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문서를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터디가 되면서 기존의 잘못된 지식들을 되짚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언제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요약 정리 :
Gb - b가 영문 소문자로써 데이타 전송 단위(속도)를 뜻하며 한글로 기가비트.
GB - B가 영문 대문자로써 데이타 저장 단위(용량)를 뜻하며 한글로 기가바이트.
gigabits ram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으므로 기가비트 램 또는 기가비트 D램이라는 표기는 올바르지 않고, 기가바이트 램, 기가바이트 D램이라고 표기를 해야한다. 또한 기가비트라는 것은 약자 Gb로써 전송 단위를 뜻하는 것이기에 기가비트 고용량 또는 고용량 기가비트라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Posted by 배우기(Mr.Learn) on 2008/12/04, AM 04:35
가정부터 잘못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bit단위가 용량 표기에 사용되면 안 될 이유는 없습니다. 네트워크 전송율에서 b가 쓰였다고 bit단위를 전송율에만 쓰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네트워크 전송율 표기단위로 bit가 애용되는 것은 신호흐름이 bit단위이고 에러체킹코드 등의 오버헤드로 인해 byte단위로 계산하는 것보다 bit로 계산하는 게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버스를 통해 통신하는 컴퓨터 내부의 메모리장치에서는 그러한 제약이 거의 없고 또 어드레싱단위가 byte의 배수인 word이므로 2진기수법에 기반한 byte단위가 애용되는 것뿐입니다. 메모리의 경우 JEDEC의 표준을 따르는데 JEDEC표준에서는 bit, byte 모두 용량단위('unit of storage capacity')로 언급하고 있고 일반적으로 2의 거듭제곱단위('based on powers of two')로 쓰이는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JESD100B.01, 1/2/8페이지 http://www.jedec.org/download/search/JESD100B01.pdf) 간단히 말해, 2진/10진기수법과 bit/byte가 나뉘어 쓰이는 건 분야별 관행에 불과할 뿐 bit단위(b)가 전송율 표기에만 쓰여야 하고 byte단위(B)는 저장공간 표기에만 쓰여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WIKIPEDIA에서도 기사에서 의도한 Gibibit(2^30)를 'a unit of information or computer storage'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transfer rate'에 한정해 사용해야 한다는 말은 없습니다.

Posted by 롹마니아 on 2008/12/04, PM 04:08
디지털 신호를 단위 시간 동안에 얼마나 많이 전달할 수 있느냐 또는 유지할 수 있느냐를 놓고 볼 때 원론적으로는 속도 단위이건 용량 단위이건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롹마니아님은 디지탈 단위 자체만을 가지고 언급을 하시는데, 모르는 바는 아니나 저는 단위 자체만을 가지고 논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단위가 다른 수식어와 연관되어질 때 그것을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이해가 가능하냐 이것입니다. 예를들면 저는 gigabits ram이라는 표기가 가능하고 통상적이냐라고 한다면 롹마니아님은 gigabits를 사용 못할 이유가 없다, 제한되어져 있지 않다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바로 상호 의견이 대립되는 듯 싶습니다.

제가 롹마니아님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사실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Storage Capacity에서의 bits and bytes 그리고 Powers of Two에 의한 표기나 계산 방식을 거론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까지 포함을 시키면서 기술적인 문제와 표준 문제까지 비약을 하게 되고 상당히 복잡해지지요. 제 의도는 데이타 저장 단위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두자리 영문 약칭에 국한시킴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작성한 웹로그도 이 범위내에서 판단한 것입니다.

kB는 예외적이지만 MB, GB, TB, EB 이렇게 두 개의 영문 약칭(IEC Standard)을 사용할 때 여기서 대문자 B라는 것은 데이타 저장 단위로써의 바이트에 해당 한다는 것이고, Mb, Gb Tb, Eb라고 표기가 된다면 데이타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속도 단위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소문자 b가 쓰였다고 bit단위로만 착각한다고 단순무식하게 몰아가시구만요.

제가 작성한 이 웹로그의 서두에서 비트는 전송 단위, 바이트는 용량 단위라고 칭한 것은 배경 설명이 없어 단순무식해 보일 수 있긴 하지만 순전히 개인적인 착각이 아닙니다. 위에서 처럼 IEC Standard를 근거로 해서 보통 쓰이는 통상적 표기이고 상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1Mb 회선이라함은 초당 1메가비트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회선속도 사용하는데, 1Mb에서 b를 대문자로 표기하지 않습니다. 1MB는 1메가바이트라는 데이타 저장 용량으로 대부분 사용합니다. 따라서 대 소문자만 가지고 구분하는 것이 통상적이지요.

또 언제부턴가 PC 메모리 라벨에는 전문가들만 아는 고유번호 외에도 정확하게 몇메가바이트 또는 몇기가바이트라는 OOMB나 OOGB가 표기가 사용됩니다. 이런 비근한 예가 통상적인 것인것이지요. 2기가바이트에 메모리 용량에 대해서 S사는 2GB로 표기하고 2기가바이트라고 하는데, H사는 2Gb 표기하고 2기비트라고 할 경우 롹마니아님 주장대로라면 안될 것도 없지요. 그러나 그것이 통상적인 표기라고 할 수 있습니까?

굳이 표준이나 기술적인 문제를 언급하지 않아도 말씀대로 관련분야에서 용이한 쪽으로 선택하고 사용하면 되니 옳고, 그름 이분적으로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H사가 타사들이 사용하지 않는 단위나 표기를 사용했어도 그것을 제가 개념이 있다 없다라고 함부로 판단할 것이 못 된 듯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긴 합니다.

H사가 모바일용 고용량 칩을 개발해서 저도 엔드유저로써 저도 기쁜 일입니다. 엔드유저들은 IT기사를 보고 IT기사는 보도 자료를 인용하겠지요. 그렇다면 기사에는 엔드유저, 소비자, 구독자 등 기사를 접하는 이들이 통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위가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라! 2기가비트 D램??? 그럼 바이트로 계산하면 128MB밖에 안되잖아? 혹시 2기가바이트 D램 아닌가? 이것이 이 웹로그의 출발점입니다.

결론적으로 롹마니아님의 의견을 보니 H사의 보도 자료를 제가 무개념으로 운운한 것은 심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H사가 보도 자료에서 사용한 메모리에 대한 표기는 통상적인 것이 아니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안될 것도 없지만 H사의 표기는 통상적이지 않다라는 생각이 지금도 변함이 없군요.


Posted by 배우기(Mr.Learn) on 2008/12/04, PM 09:02
IEC표준에는 b가 bit이고 B가 byte라는 말조차 없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Bit#Abbreviation_and_symbol) WIKIPEDIA에서 단위 설명에 IEC로 표시된 부분은 기존에 혼동을 주어 왔던 kilo, mega 등의 prefix에 대해 10진법과 2진법에 따라 구분해 쓰도록 IEC 60027-2의 부록으로 덧붙인 것을 가리키는 것뿐입니다. IEC표준은 물론 여타 표준에서도 b와 B를 전송율과 용량 표기에 맞춰 구분해 써야 한다는 말이 없고 통상적으로도 8 bits = 1 byte라는 크기 정의만 통용될 뿐인데 어디에서 그런 희한한 개념을 가져다 마음대로 정의해 쓰고 남에게까지 강요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군요. 심지어 네트워크전송속도도 전송단레벨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레벨 정도의 엔드유저 입장에서 따질 때는 MB/s 등으로 표기하곤 합니다. 해당 기사에서 '기가비트'로 언급한 부분은 한 die의 용량이므로 여러 개의 칩을 조립해 만든 일반적인 DRAM모듈의 용량 표기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듈이 아닌 die의 용량은 bit로 표기하는 게 지금처럼 1GB니 2GB니 하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생각하기 이전부터 시작된 수십년 동안의 관례입니다. 여기에 전문가고 엔드유저고 구분할 것도 없이 die 용량으로 으레 bit단위를 쓰면 다들 알아 먹는데 왜 혼자서 bit는 저장용량단위로 쓸 수 없다고 우기십니까? 계속 b와 B가 용도에 따라 다르게 쓰여야 한다고 주장하신다면 '정신적 승리'로 인정해 드리지요. 혼자만의 세계에서 혼자만의 정의까지 내리는 분을 더 이상 상대하는 건 시간과 노력의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롹마니아 on 2008/12/04, PM 11:58
이거 지금 막가파식으로 나오는 겁니까?
귀하의 전문적인 식견에게는 이견이 없는데, 논점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군요.
제한된 범위에서의 올바르다라는 주장과 자의적인 해석을 하면 정신적 승리를 거두게 되는구만요.
상대편이 의도하지 않은 것까지 지어내면서 인식공격까지 정신적 승리를 절실하게 갈망하는 것은 귀하 같습니다. 도대체 뭘 원하는지 모르지만, 이 웹로그의 코멘트는 닫습니다.

http://winnwe.com/forums/viewthread/94
제 3자의 의견을 물어 보는 것이지만, 보시려면 불쾌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Posted by 배우기(Mr.Learn) on 2008/12/05, AM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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